▲삼사항 주변에 얕은 바다의 암석, 해초, 조개 등에 붙어 사는 멍게 양식장이 많다.
변종만
7번 국도를 따라 경보화석박물관과 남호해수욕장을 지나면 강구면 삼사리 길가에 삼사해상공원 입구를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 해상공원 못미처 오른쪽 도로 아래편에 삼사항이 숨어있다. 입구에서 녹슨 안내판이 MBC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를 알리는 항구를 아침에 나가면 멍게 구경 실컷 한다.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대게를 팔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