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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의 체감온도였던 날씨에서도 집회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쏘면서 해산을 유도했다. 하지만 언론마저도 추운날씨에 무리한 진압작전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 박철순(s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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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가 지나간 자리의 모습, 영하의 날씨속에 자칫 출근길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될까 걱정이 된다. ⓒ 박철순(s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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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가 지나간 자리의 모습, 영하의 날씨속에 자칫 출근길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될까 걱정이 된다. ⓒ 박철순(solaris)
지난 22일에 이어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간 23일에도 경찰은 '한미FTA 날치기 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살수차를 동원해 물대포를 쏘며 강경 진압했다.
시청광장에 모였던 약 1만 명의 시민들은 "명박퇴진! 비준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저녁 9시부터 행진을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시청 인근 도로를 봉쇄한 뒤 약 1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물대포를 쏘면서 해산작전을 펼쳤다. 영하의 체감온도 속에 물대포까지 동원한 경찰은 '무리한 진압'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집회로 14명의 연행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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