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야권단일후보 합동기자회견광명시 야권단일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마정윤
광명갑을 지역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간의 경선을 실시하였고,두 곳 모두 민주통합당 후보들로 결정된 곳이다. 광명갑에는 이 지역 시의원부터 시작해,시장, 국회의원까지 섭렵한 백재현 후보가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하며, 광명을에는 새얼굴인 이언주 변호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광명을 지역은 이번에 4선에 도전하는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텃밭에 40세 젊은 여성을 전략공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MB정권심판을 전면에 내세우며, 야권연대만이 "토건세력을 필두로 1%의 독점세력이 득세하고 있는 괴물사회를 끝내고, 99%의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갑을 두 지역 모두 경선과정에 불복하는 후보들이 나오는 등 잡음을 의식해서인지, 야권연대의 정당성도 수차례 강조되었다. 광명을의 이언주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통합진보당 후보였던 김성현씨는 "야권연대는 야합이 아닌 정책에 기반한공동의 노력"임을 역설하였고, 이언주 후보 또한 야권연대란 결코 개인이나 당의 이익이 아닌, "역사적 소명이자 사회정의실현을 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광명갑의 백재현 후보도 MB정권하의 지난 4년의 삶이 힘들었다면, 선택은 "야권단일후보뿐이며 4.11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어 정권교체까지 이루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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