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창원성산) 선거대책위원장인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6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통합진보당과 손석형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성효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창원성산) 선거대책위원장인 여영국 경남도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통합진보당과 손석형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창원성산'에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가 출마했다. 손석형․김창근 후보의 단일화가 지지부진하다.
이날 여 의원은 "현장 곳곳에서 '김창근 후보가 조만간 사퇴한다더라'는 식의 악성루머가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의 출세욕이 아니라 진정으로 새누리당 심판이라는 대의를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긴다면 손석형 후보는 조건 없이 후보직을 사퇴하시기를 정중하게 요청 드린다"며 "그것이 바로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권영길 통합진보당 의원(창원을)이 5일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거제)를 위한 지원 유세를 벌였는데, 이에 대해 여영국 의원은 "권영길 의원의 진보적 가치에 따른 큰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울수록 무너지는 진보정치의 원칙과 가치 훼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성현 후보 "박성호 후보는 토론회 나와야"문성현 통합진보당 후보(창원의창)는 박성호 새누리당 후보가 선관위 방송토론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 주관으로 '창원성산' 후보 초청 토론회가 7일 열린다. 지난 2일 지역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는 박성호 후보가 불참해 문성현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 후보는 "박성호 후보는 총장 재직 시절 '4년간 등록금 동결'과 '학교발전기금 최대 조성'을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것이 이제 의혹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등록금 동결은 허위사실 의혹으로 선관위에 고발된 상태이고, 대학발전기금 또한 22억원의 유용의혹 등을 포함해 박성호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검증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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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총선 이모저모] "취중 욕설 주장" "토론회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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