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수스킨스쿠버연회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D-6일을 남겨두고 엑스포장이 있는 오동도 앞바다에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타임캡슐이 봉인된 수중비를 건립했다.
심명남
"4대 미항 여수! 대한민국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여수가 해양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6일 오전 여수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이민식)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인 오동도 앞바다에 세운 수중비에 새겨진 글귀다.
여수세계박람회를 눈앞에 두고 해양스포츠인 다이빙 회원들이 남해, 동해, 서해를 돌며 여수엑스포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여수가 세계 3대 미항인 호주 시드니,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이탈리아 나폴리 항에 이어 새로운 미항으로 거듭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래서 여수 박람회장 앞바다에 세워진 수중비에는 '4대 미항 여수'가 강조 되었다.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D-6일을 남겨두고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타임캡슐 수중비 건립 행사의 대장정이 마무리 되는 날, 회원들은 감격했다.
"1년 동안의 대장정을 엑스포장 현장에서 마무리하면서 여수를 알리는데 일조한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박학수 전무)"백도 첫 수중비행사 때 부푼 가슴으로 바닷속에 뛰어 들었는데 오늘 또 수중비를 세우러 여수 엑스포장 바닷속을 들어간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주현옥 여성다이버)"타임캡슐을 기획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수중비를 도안할 것인가 고심을 많이 했는데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우리의 순수한 취지와 그 의미가 오랫동안 되새겨 겼으면 좋겠습니다." (장익희 기획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