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리프레쉬인터넷 포털업체 '네이버'가 작은 휴식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 가면 휴대폰 충전 공짜, 인터넷 사용 무료입니다.
황주찬
박람회가 열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월요일인데도 여전히 관람객으로 넘쳐납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낯익은 초록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넷에서 무엇이든 물어보면 곧바로 대답해주는 참 착한 사이트가 있죠? 그 업체에서 박람회장에 휴대폰 무료충전소를 세웠습니다.
돈을 내느냐고요? 공짜입니다. 덤으로 인터넷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도 '네이버 리프레쉬'라는 공간에서 씁니다. 이옥연(네이버 리프레쉬 매니저)씨에게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12일 개장했습니다. 현재까지 이곳을 찾은 사람은 1만 2천 명입니다. 기업홍보차원에서 마련한 공간인데 의외로 사람들 발걸음이 잦습니다. 휴대폰 충전이 주를 이루고 급한 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충전은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개장 이후, 하루에 충전하러 300명쯤 온답니다. 인터넷 사용자도 200명 정도 옵니다. 휴대폰 충전장치는 100개 마련돼 있습니다. 물론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도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곳이 마련돼 있는데 충전시간이나 운영 면에서 이곳에 못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