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간 49억 명이 타는 택시 '스톱'!

그림으로 보는 택시업계 현황 및 총파업 요구안

등록 2012.06.20 09:38수정 2012.06.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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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2년 4월말 현재 등록된 택시는 모두 25만 5천여대,  이 가운데 64%가 개인택시다. 택시업계는 LPG요금 인하, 택시연료 다변화, 대중교통으로 법적 지위 변경 등을 요구하며 20일 하루 동안 운행을 전면중단했다.

2012년 4월말 현재 등록된 택시는 모두 25만 5천여대, 이 가운데 64%가 개인택시다. 택시업계는 LPG요금 인하, 택시연료 다변화, 대중교통으로 법적 지위 변경 등을 요구하며 20일 하루 동안 운행을 전면중단했다. ⓒ 박소희, 고정미


전국택시업계는 요금 인상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하를 요구하며 20일 하루 동안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개인·법인소속 택시노동자와 업체가 함께 하는 노사공동파업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에 따르면, 2012년 4월말 현재 대한민국을 누비는 택시는 모두 25만 5226대이며, 이 가운데 64%는 개인택시다. 택시를 운전하는 사람은 28만 9769명이다.

택시업계가 '파업'이란 강수를 써가며 요구하고 있는 첫 번째 사항은 영업용 택시 연료로 사용하는 LPG 가격 인하.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보면 2002년 리터당 LPG 요금은 457원이었다. 10년이 지난 올해 3월, 요금은 1145원으로 2.5배 치솟았다.

이밖에 ▲ 클린디젤, 압축천연가스(CNG) 등 택시 연료 다변화 ▲ 현행법상 '고급교통수단'인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 ▲ 택시요금 현실화 ▲ 택시 대수를 인위적으로 감소하는 것에 대한 보상 등을 택시업계는 요구하고 있다.
#택시 파업 #택시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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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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