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낙동강 본류-지천에도 죽은 물고기 둥둥

등록 2012.08.13 11:25수정 2012.08.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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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본류·지천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로 인해 낙동강 수위가 올라가고 물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녹조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는 이번 녹조가 '폭염'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런데 낙동강 본류 지천의 경우, 본류의 수위와 영향을 받는 지천의 지점까지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이같은 근거를 들어 이번 녹조가 폭염 때문이 아니라 4대강사업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12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낙동강 본류와 지천인 광려천, 광려천, 남강, 신반천, 덕곡천, 회천, 토팽천, 신천, 황강, 청도천, 개성천 일대를 답사했다. 이날 답사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a  낙동강 거의 모든 구간과 보로 인한 수위 상승의 영향을 받는 지천에서는 녹조가 심각하다.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정곡양수장 부근의 낙동강으로, 새 발자국이 녹조 위에 선명하게 나 있다.

낙동강 거의 모든 구간과 보로 인한 수위 상승의 영향을 받는 지천에서는 녹조가 심각하다.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정곡양수장 부근의 낙동강으로, 새 발자국이 녹조 위에 선명하게 나 있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오전 본포취수장 부근.

사진은 12일 오전 본포취수장 부근.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오전 본포취수장 부근에서 녹조를 덮어쓴 어린 물고기가 죽은 채 발견된 모습.

사진은 12일 오전 본포취수장 부근에서 녹조를 덮어쓴 어린 물고기가 죽은 채 발견된 모습.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오전 창녕 학포수변생태공원 앞 강가에 어린 물고기가 죽은 채 발견된 모습으로, 모래 바닥에 녹조가 묻어 있다.

사진은 12일 오전 창녕 학포수변생태공원 앞 강가에 어린 물고기가 죽은 채 발견된 모습으로, 모래 바닥에 녹조가 묻어 있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오전 함안 덕남배수문 부근의 낙동강 녹조 모습.

사진은 12일 오전 함안 덕남배수문 부근의 낙동강 녹조 모습.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오전 함안 덕남배수문 부근의 낙동강 녹조 모습.

사진은 12일 오전 함안 덕남배수문 부근의 낙동강 녹조 모습.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호국의병의숲 앞 낙동강 가에서 흰 장갑을 물에 넣었을 때 완전히 녹색으로 변한 모습.

사진은 12일 의령 호국의병의숲 앞 낙동강 가에서 흰 장갑을 물에 넣었을 때 완전히 녹색으로 변한 모습.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호국의병의숲 쪽에서 낙동강을 바라다본 모습으로, 녹조가 심각하다.

사진은 12일 의령 호국의병의숲 쪽에서 낙동강을 바라다본 모습으로, 녹조가 심각하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박진고개 아래 낙동강 가에서 박종훈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하얀색의 휴지를 물에 넣었을 때 완전히 녹색으로 변한 모습.

사진은 12일 의령 박진고개 아래 낙동강 가에서 박종훈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하얀색의 휴지를 물에 넣었을 때 완전히 녹색으로 변한 모습.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박진고개 아래 낙동강의 모습으로 녹조가 심해 덩어리로 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은 12일 의령 박진고개 아래 낙동강의 모습으로 녹조가 심해 덩어리로 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정곡양수장 부근의 낙동강으로 죽은 녹조가 모래 바닥에서 검정색으로 변한 모습.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정곡양수장 부근의 낙동강으로 죽은 녹조가 모래 바닥에서 검정색으로 변한 모습.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정곡양수장 부근의 낙동강으로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정곡양수장 부근의 낙동강으로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신반천 하류 지점으로 녹조가 창궐해 있다.

사진은 12일 의령 낙서면 신반천 하류 지점으로 녹조가 창궐해 있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창녕 우포늪에서 나온 물이 흐르는 토팽천 하류로 낙동강과 합류 지점인데, 본류의 수위 상승 영향을 받는 지점까지 녹조가 발생해 있다.

사진은 12일 창녕 우포늪에서 나온 물이 흐르는 토팽천 하류로 낙동강과 합류 지점인데, 본류의 수위 상승 영향을 받는 지점까지 녹조가 발생해 있다. ⓒ 윤성효


a  사진은 12일 오후 본포취수상 상류에 있는 낙동강 합류 지점의 신천 하류인데, 녹조가 심하게 발생해 있다.

사진은 12일 오후 본포취수상 상류에 있는 낙동강 합류 지점의 신천 하류인데, 녹조가 심하게 발생해 있다. ⓒ 윤성효

#낙동강 #4대강정비사업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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