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 "야권단일화 촉구" 입장 발표

"투표시간 연장 무산 시 2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서 기자회견 열 것"

등록 2012.11.23 10:08수정 2012.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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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월 22일(목) 오후4시 ‘대전시민사회 원탁회의’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의실에서 2012 대선관련 진단과 대응을 논의하였으며, 긴급히 3가지 입장을 발표하였다.

11월 22일(목) 오후4시 ‘대전시민사회 원탁회의’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의실에서 2012 대선관련 진단과 대응을 논의하였으며, 긴급히 3가지 입장을 발표하였다. ⓒ 임재근


6.15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를 비롯해 대전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지난 22일 오후 4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의실에 모여 12월 대통령선거에 대한 진단과 대응을 논의하고, 입장을 발표했다.

'대전시민사회 원탁회의'(아래 원탁회의)로 명명한 이 모임에서 대표자들은 "오늘(22일) 야권 유력 대통령 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중대한 결심으로 야권단일화 협상의 결론을 내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화답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원탁회의는 "이번 대선에서 민생의제가 실종된 가운데 새누리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최저임금인상안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무산됨으로써 노동자들과 영세상인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또한 무산됨으로써 대전충청권 유권자 강한 저항을 받을 것"을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투표시간 연장과 유급휴일제 법제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원탁회의는 "투표시간 연장이 국회 행안위에서조차 논의되지 못한 채, 국민들의 참정권이 보장되지 못할 위기에 있다"며 "투표시간 연장 법제화가 무산될 시에는 11월 26일 오후 2시에 새누리당 대전시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6.15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를 비롯해 대전충남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현영석 교수,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목원대학교 장수찬 교수, 송인준 풀뿌리사람들 이사장 등 20여 명이 모였다.
#원탁회의 #야권단일화 #대전시민사회원탁회의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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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소장(북한학 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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