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인사비리, 특별조사위 구성해야"

임춘근 교육의원 "충남도의회 나서야"

등록 2013.01.28 16:38수정 2013.0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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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임춘근 충남도 교육의원.(자료사진)

임춘근 충남도 교육의원.(자료사진) ⓒ 임춘근


임춘근 충남교육의원이 충남교육청 전문직 선발 시험문제 유출 등 인사비리와 관련한 도의회내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28일 충남도의회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0년간 고질적인 관행으로 이어온 교육계 인사비리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의회가 나서 발본색원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도교육청 전문직 선발 시험문제 유출과 대가성 뇌물 수수 혐의로 현재까지 2명이 구속되고, 1명이 목숨을 끊었으며, 합격자 39명 중 관련 혐의자 20여명이 경찰과 검찰에 소환 되는 등 비리게이트 사건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3년 강복환 전교육감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2008년 오제직 전교육감이 인사청탁뇌물 수수혐의로 교육감 직에서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 김종성 교육감도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성적 평정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인사담당자를 강등시키라는 감사원의 요구에도 '정직 1월'의 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며 "교육감 자신의 공정한 인사를 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충남도교육청 #인사비리 #임춘근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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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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