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무난...내일 '반짝' 추위

[주말날씨포커스] 17일 저녁부터 전국에 비·눈

등록 2013.02.15 11:48수정 2013.0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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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 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16일(토)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반짝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주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토요일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3~5℃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추위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겠고 하루 동안의 반짝 추위에 그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에 따르면 16일(토)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울릉도·독도의 경우 오전까지 눈이 내린 뒤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17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져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저녁부터 밤사이에는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은 18일(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비가,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방송을 통해 "저기압의 중심이 남서해상을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집중되겠다"며 "이 비·눈은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7℃, 춘천 -12℃ 등 평년기온을 밑돌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 광주와 대구 5℃ 등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아침에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서울 -4℃, 춘천 -6℃, 전주와 대구 -3℃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광주와 대구 8℃, 부산 9℃로 활동하기에 좋겠다.
덧붙이는 글 - 윤지향 캐스터(weather.jihyang@gmail.com)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을 통해 주말 동안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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