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체 공식 누리집 ⓒ 누리집 갈무리
매년 9월 21일은 UN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이다. 올해 UN이 발표한 평화의 날 주제는 '평화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peace)'이다. 이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평화의 날을 기념해 마라톤·기념식·강영회·전시·체험마당·공개방송 등을 펼친다. 그러나 올해 9월 21일은 추석 연휴인 관계로 오는 9월 14일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날 유엔한국학생협회·북스인터내셔널·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등의 협력단체는 여러 사업을 펼친다. 그중 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 WHAF가 주관하고 <국민일보>·굿피플·스코노코리아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운동화에 희망을 담아 자신의 마음을 아프리카로 보내고 싶은 이들은 주목할만한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단순한 물품기부 형식으로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차원에서 이 운동화가 아프리카 난민촌의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사전에 교육을 통해 이해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희망의 이미지와 메세지를 직접 담아 보낼 수 있도록 실시된다.
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5일 전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및 기관별 행사로 진행되길 원하는 단체는 50명 이상일 경우 WHAF에 요청해 날짜를 지정받으면 된다. 만약 단체가 50명 이하인 경우 WHAF가 학교 및 기관에 교육과 행사 진행을 위임한 뒤 행사 진행 후 일괄 수거한다. 운동화 나눔축제 프로젝트 참가 비용은 1인 1켤레당 5000원이며 봉사활동 확인서가 필요한 학생들은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물품기부 봉사가 아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한 명 한 명이 운동화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고, 자신들의 개성과 마음을 담아 운동화에 희망을 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