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겨울철새 선발대'가 도착했다. 22일 생태사진작가 최종수(경남도청)씨는 주남저수지에서 촬영한 '쇠기러기' 무리들의 사진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최씨는 "지난 9일 큰기러기 선발대가 도착하면서 쇠기러기, 청둥오리, 쇠오리 등 겨울철새와 우리나라 산간계류에서 번식한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등이 속속 주남저수지로 날아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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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의 쇠기러기떼. ⓒ 경남도청 최종수
또 그는 "주남저수지에서 번식한 물닭, 흰뺨검둥오리 등 약 3000여 마리의 겨울철새이자 텃새들이 이곳 주남저수지를 월동채비를 있다"며 "아직 월동지로 가지 못한 왜가리와 중대백로들은 긴 여행을 위해 먹이를 먹느라 분주하다"고 덧붙였다.
11월 중순 본격적인 탐조 시즌이 되면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제201-1호 고니, 제203호 재두루미,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 등 100여 종 2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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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의 쇠기러기떼.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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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의 쇠기러기떼.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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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의 쇠기러기떼.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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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의 쇠기러기떼.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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