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씨는 1984년 6월 초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서 태어난 지 며칠 만에 미아동에 살고 있는 한 여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 여성의 나이는 당시 18세. 발견 당시 이승훈씨는 아무것도 입지 않지 않은 채 포대기에 쌓여있었다. 이씨 생일은 1984년 6월 15일로 추정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미아동의 이 여성은 승훈씨를 자신이 사는 지역인 미아동의 한 파출소로 안고 갔다. 그 후 승훈씨는 미아동에 있는 한 아동보호센터 입양시스템에 등록되었다. 그로부터 9개월 후인 1985년 3월, 캐나다로 해외 입양됐다. 이후 캐나다에서 성장한 승훈씨는 지난 2012년, 입양된 지 27년만에 처음 한국으로 돌아왔다. 큰사진보기 ▲ 이승훈씨 입양 당시와 현재 모습. 이승훈 한국에 온 승훈씨는 자기를 낳아준 친부모님을 찾고자, 28년 전 자신이 있었던 서울 미아동의 아동보호센터와 다른 입양 기관들을 수차례 방문했다. 하지만 친부모님에 대한 단서를 거의 찾지 못했다. 그래서 승훈씨는 실망한 채 입양기관을 떠나야 했다. 승훈씨가 수차례 찾아갔음에도 입양기관에서는 친부모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제공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승훈씨는 친부모 찾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승훈씨는 지금 대전에 살면서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님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지난해 1년과 올해 1년 동안 친부모를 찾기 위해 전국 구석구석 안 다녀본 곳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친부모님을 아직도 찾을 수 없군요. 저는 지난 2년간 친부모를 찾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썼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길거리에 8시간 이상 서서 전단지를 뿌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최후 수단으로 언론을 통해서 친부모님을 찾고 싶습니다. 저는 조만간 한국을 떠납니다. 이제는 제가 버려진지도 어느덧 2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친부모님이 제발 살아계셨으면 좋겠습니다…."지난 2년 동안 승훈씨는 여러 친구들의 도움으로 전단지를 제작하여 1984년 자신이 맡겨졌던 파출소가 있던 미아동 지역에 수만 장의 포스터를 뿌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친부모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승훈씨는 한국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1984년 6월 자신이 버려졌던 종로구 창신동에도 친부모를 찾기 위한 포스터와 전단지를 계속해서 뿌릴 예정이다.이승훈씨를 알아보시는 분은 '뿌리의집'(02-3210-2452)으로 연락 바랍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이승훈 #입양 #김성수 #창신동 #미아동 추천5 댓글1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성수 (wadan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영국통신원, <반헌법열전 편찬위원회> 조사위원, [해외입양 그 이후], [폭력의 역사],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 [조작된 간첩들], [함석헌평전], [함석헌: 자유만큼 사랑한 평화] 저자. 퀘이커교도.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진실화해위원회,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이 기자의 최신기사 마음이 곧 이치다, 500년 전 반항아 철학자 왕양명의 뜨거운 외침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대통령과 총리의 눈물... "'이제 자네들이 해', 그 말씀이 우리 소명" 전한길, 5개월 만에 입국해 장동혁 겁박 "누구 때문에 대표됐는데..." "박장범 KBS 사장, 계엄 직전 보도국장에 전화" KBS 노조 폭로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박근혜 팔아 돈 벌더니 집 가압류?"... 가세연의 '비정한 애국' 2 검찰, '이 대통령 겨냥' 위례 사건 항소 포기...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이유 3 이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고 녹취록 변조까지 하더니" 4 [단독] 한강버스 '결빙 안전관리계획 문서', 한강 결빙 이후 8일 지나 만들었다 5 "상속세 때문에 부자 2400명 떠났다" 거짓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창신동에 버려진 지 29년... 이승훈씨가 부모를 찾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박근혜 팔아 돈 벌더니 집 가압류?"... 가세연의 '비정한 애국' 검찰, '이 대통령 겨냥' 위례 사건 항소 포기...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이유 이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고 녹취록 변조까지 하더니" [단독] 한강버스 '결빙 안전관리계획 문서', 한강 결빙 이후 8일 지나 만들었다 "상속세 때문에 부자 2400명 떠났다" 거짓 공소기각에 환히 웃은 곽상도 "난 피해자, 그만 좀 괴롭혀라" '부동산 전쟁' 시작한 이 대통령...'내부의 적'은 누구인가 '똘똘한 한 채' 막을 확실한 방법...이 대통령을 응원합니다 태어나보니 백기완 손주였다 '혈맹' 말하던 시절 끝났다... 트럼프 '변덕' 대응은 이렇게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구독PICK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톡톡60초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전체기사 연재 포토 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음악 공연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