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고 값싼 교복, 공동구매 합시다"

거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 추진...거제공고 등 5개 학교 참여 밝혀

등록 2013.12.24 10:03수정 2013.1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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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고 값싼 교복, 공동구매 합시다."

거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공동대표 문철봉,노재하,전기풍)가 교복값 거품을 제거하고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교복공동구매에 나선다. 올해로 4년째다.

24일 거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는 공동구매 교복업체 선정결과와 신청방법을 공개했다. 교복공동구매에는 미치코런던 거제점과 세인트스코트 거제점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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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는 지난 11월 거제교육지원청을 찾아 교육장을 만나 교복공동구매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노재하


교복공동구매에는 거제공고, 경남산업고, 거제제일고, 거제여자상업고, 거제제일중 등 5개교다. 교복공동구매시 동복은 17만5000원(세인트스코트)와 19만5000원(미치코런던)에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는 시중 구입가(26~28만원)보다 훨씬 싸다.

거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는 2014년 2월 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고, 학생들은 1월 31일까지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치수를 잴 수 있다고 밝혔다.

교복공동구매는 곽영명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전기풍 거제시의원, 노재하 거제경실련 사무국장과 거제시 문화체육담당자가 지난 10월부터 간담회 등을 갖고 논의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들은 지난 11월 거제교육청을 찾아 교육장으로부터 "2014년 교복공동구매에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기도 했다.


노재하 사무국장은 "2015년부터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교복구매지원위원회를 통해 학교에서 교복구매를 직접 주관하여 진행한다고 교육부에서 발표했다"며 "교육부의 발표대로 학교 주관 교복구매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서라도 2014년도부터 지역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교복공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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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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