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국정원 앞에서 불붙은 진보-보수단체 맞불집회

등록 2014.03.22 18:31수정 2014.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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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국정원 앞에서 불붙은 진보-보수단체 맞불집회 ⓒ 유성호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정원 앞에서 국정원의 간첩 조작, 내란 조작을 규탄하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벌이자,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버스 뒤쪽에서 맞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범국민대회 참석자들은 "국가정보기관이 현정부 들어 대선개입과 증거조작으로 사법기관에게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국정원은 문을 닫아야 하는데 어떻게 남재준 국정원장이 저 자리에 그대로 있을 수 있느냐"고 남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한편, 보수단체 회원들은 "재판중인 국정원 댓글 사건을 앞세워 국정원을 무력화시키고 1년 동안 박근혜 정부의 발목을 잡아 국정원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남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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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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