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은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공연, 행사를 취소·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노재천 대표는 "전 국민이 세월호 사고 소식에 귀 기울이며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애도에 동참하고자 공연·행사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니어를 위한 영화감상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4~5월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했다.
24일과 26일 있을 <시니어를 위한 즐거운 歌(가)요>와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해피 패밀리 (Happy Family)>는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된다. 지난 3월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열리는 시민대상 노래교실은 이달 강의는 취소, 내달 강의는 재검토하기로 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연·행사 취소·연기에 따라 사전 예약자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환불해주고 있다. 연기되는 행사는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y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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