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손학규 포진 김영춘 캠프 '표심' 공략

첫 선대위 전원회의 열고 부산 시장선거 채비 본격화

등록 2014.05.07 14:05수정 2014.05.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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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전원회의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배재정 의원, 김종현 시당 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김영춘 후보, 문재인 의원,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박재호 시당 위원장, 차재원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전원회의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배재정 의원, 김종현 시당 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김영춘 후보, 문재인 의원,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박재호 시당 위원장, 차재원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 김영춘 후보 선거캠프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문재인 의원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선거대책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 의원과 손 전 지사 뿐 아니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배재정 의원, 김종현·박재호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등 당직자 및 출마자와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은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공약파괴·민생파탄 등 3파 정권에 대한 심판, 불통·불신·불안 등 3불 정권에 대한 심판, 무능·무지·무책임 등 3무 정권에 대한 심판이 6·4지방선거의 의의"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새누리당 부패 무능 세력을 몰아내고, 기본이 서고 상식이 통하는 부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존중되는 부산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문 의원과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손 전 지사도 "김 후보는 정치적 결단력이 뛰어나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사는 부산을 만들 적임자"라며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김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부산시정의 개혁을 다짐했다. 그는 "부산 새누리당 독점 25년 동안 썩을대로 썩은 뿌리를 단호하게 도려내고, 낡고 병든 부산을 우리 손으로 혁신하자"며 "정치·행정·경제 마피아들의 기득권과 카르텔을 부수고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갈 유일한 후보가 바로 김영춘"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김 후보는 행정 혁신과 사람 우선의 부산시 재정 투입, 시장직속의 부산재난안전센터 설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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