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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 ⓒ 심규상
계룡건설산업(주) 이인구 명예회장(84)이 장폐색 등 증상으로 투병 중이다.
계룡건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최근 장폐색 및 당뇨 등 증세로 대전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또 섬망(일시적 인지기능 장애)이 의심된다는 진단도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09년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한 후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1970년 계룡건설산업을 창업한 뒤 13대,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명예회장은 계룡건설 산업의 최대주주로 139만여 주(지분율 15.61%)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계룡건설산업은 지난 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승찬(39)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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