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씨] '수능일 강추위 예상'... 서울 첫 영하권

케이웨더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1℃·대구 2℃"

등록 2014.11.10 18:27수정 2014.11.10 18:27
0
원고료로 응원
a

▲ 수능 날 아침에 학부모들과 후배들이 교문 앞에서 수험생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올해 수능 당일인 11월 7일에는 2006년 이후 8년만에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한파 수능날’이 될 전망이다. ⓒ온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목)은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까지 떨어지는 등 2006년 이후 8년만에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한파 수능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10일 "우리나라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 대전 0℃, 광주와 대구는 2℃ 등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a

수능일(13일)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기온 (단위 ℃)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이어 "서울의 경우 올 가을 들어 첫 영하권을 기록하겠으며 중북부 내륙은 –5℃ 이하, 산간지역은 –10℃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며 "낮에도 서울과 대전의 기온이 8℃, 대구 10℃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하에 머물러 하루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a

서울지역의 2000년 이후 수능일 최저기온 비교표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한편, 충청이남 서해안지역에서는 해기차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을 전망이다.

a

주요 도시 평년 기온 비교 (단위 ℃)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수능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자식 '신불자' 만드는 부모들... "집 나올 때 인감과 통장 챙겼다"
  2. 2 [단독]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엮으려는 시도 있었다"
  3. 3 '판도라의 상자' 만지작거리는 교육부... 감당 가능한가
  4. 4 쌍방울이 이재명 위해 돈 보냈다? 다른 정황 나왔다
  5. 5 카톡 안 보는 '요즘 10대 애들'의 소통법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