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등교시간 8시 30분 이후로 권고

학부모 55.8% "8시 반 이후로"...행복 등교 시간 추진

등록 2014.12.31 12:09수정 2014.12.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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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8시 30분 이후로 늦추도록 권고하는 공문을 각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30일자로 일선 교육지원청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행복 등교 시간 추진 계획'과 관련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을 8시 30분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권고했다. 

적절한 등교 시간으로는 학생의 경우 32.9%가 9시, 8시 30분은 23%였으며, 학부모의 경우는 8시 30분이 33.5%, 9시는 22.3%, 교사의 경우는 8시 30분이 28.1%, 9시는 27.5%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1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4%(학생 65.5%, 학부모 53.6%, 교사 45.9%)가 등교시간을 늦추는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권고안을 받아들여 0교시 수업이 사라지게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충남도교육청 #행복등교시간 #등교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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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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