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나왔는데 팔줄을 몰라" 봄나물 장터 열렸네

하동공설시장에서 4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려

등록 2015.03.15 11:41수정 2015.03.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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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봄나물장터판매부스 하동공설시장안에서 열리는 봄나물장터에서 관광객들이 둘러보고잇다.

봄나물장터판매부스 하동공설시장안에서 열리는 봄나물장터에서 관광객들이 둘러보고잇다. ⓒ 최석봉


3월14일 토요일. 하동 공설시장에서는 하동 봄나물장터가 열렸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하동군과 시장번영회가 하동지역의 봄나물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동시에 직거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하동 봄나물 장터는 먹거리, 상거리, 풍물 거리, 체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4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동 공설시장에서 열린다.

a 봄나물을 갖고 나온 할머니 장터에 나온 할머니가 관광객과 이야기하고있다.

봄나물을 갖고 나온 할머니 장터에 나온 할머니가 관광객과 이야기하고있다. ⓒ 최석봉


"갖고 나오기는 했지만 폴(팔)줄을 몰라, 금(가격)도 어찌쳐야 되는지도 모리고."

봄나믈을 갖고 나오기는 했으나 판매하는 데는 영 재주가 없다는투로 할머니는 말했다.

'길을터다'라는 주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놀이판 '들뫼'의 청소년연희단 '하울림'의 공연에는 많은 관광객이 관심을 보였다.

a 하울림공연장면 놀이판 들뫼의 청소년 놀이팀 하울림이 공연중이다.

하울림공연장면 놀이판 들뫼의 청소년 놀이팀 하울림이 공연중이다. ⓒ 최석봉


#하동봄나물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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