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군의관이 간호장교 성추행

해군 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 시도 등 성군기 위반 사고가 잇따라

등록 2015.04.21 12:03수정 2015.04.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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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성범죄를 저지른 간부를 퇴출시키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지만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군 병원에서 군의관이 간호장교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군 검찰이 국방부 예하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군의관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회식 장소에서 동료 간호장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 A씨는 피해자 B씨를 포함한 병원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회식 장소 옆 방에서 쉬고 있던 B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에는 해군 A 중령이 여군 부사관을 불러 단 둘이 술을 마신 뒤 수차례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군에서는 성군기 위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성군기 위반 #군내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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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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