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0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보통' 단계, 그 밖에 전국이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보통', 그 밖의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커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강한 자외선이 차단되면서 오존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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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21일·금)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계속해서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커 전국 '보통' 수준이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광화학반응을 통한 오존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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