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등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녹색교통정책 필요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이 트램 도입에는 자가용 억제정책이 필수적이며, 시민과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김민성
마지막으로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트램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성공적인 트램 도입을 위해서는 시장의 결단과 의지, 시민들과의 소통,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날 토론자들의 토론을 들은 박용재 대전광역시 교통건설국장은 "토론자들이 염려하는 버스와의 연계문제, 도시재생 문제, 조직개편 문제, 생태문제 등을 잘 보완해서 트램 도입을 단계적으로 잘 해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트램,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체계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는 스위스 베른의 경우, 1970년대부터 환경을 생각한 교통중심 도시계획을 세워 현재 다른 도시와 뚜렷하게 구별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가 차없는거리, 대중교통몰 조성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교통정책을 확대하고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는 녹색교통정책을 도입한다면 도시재생과 대기질 개선,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진정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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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도입될 트램, 도시 환경문제 해결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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