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날씨]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기 힘들 듯

케이웨더, '전국 대체로 맑음'... 눈 대신 강추위 찾아와

등록 2015.12.23 16:06수정 2015.1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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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가장 큰 이벤트인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금)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낮부터 점차 찬 공기가 이동해와 바람이 강해지고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주말인 26일(토)과 27일(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2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7℃, 27일은 -9℃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며 한 낮에도 추위는 계속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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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별 날씨 예보 ⓒ 온케이웨더


2011~2012년, 서울·대전·광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한편 2012년엔 서울, 대전, 광주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대전에서는 24~25일 이틀 동안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1.5㎝, 대전 2.4㎝의 눈이 쌓였다. 광주는 25일 하루만 0.5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2011년에도 서울, 대전, 광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 전날(24일) 서울과 대전에서는 눈이 내렸으며, 광주는 24~25일 이틀 동안 눈이 관측됐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크리스마스날씨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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