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산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행자부 평가... 저금리 활용 이자상환 등 예산절감 돋보여

등록 2015.12.31 13:40수정 2015.12.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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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재정 분석'에서 지방재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지방세 체납액 비율 ▲민간이전경비 비율 ▲자본시설유지관리비 비율 ▲민간위탁금 비율 ▲업무추진비 절감노력 등에서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합재정수지 비율 ▲경상수지 비율 ▲관리채무 비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전시는 재정운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최우수', '예산효율화 평가 우수',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 등 효율적 재정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대전시는 최근 저금리 추세를 활용해 고금리 지방채 368억 원을 조기상환,  이자비용 39억 원을 절감하는 등 어려운 재정상황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7월에도 3.6% 고금리 금융채 1498억 원을 2.169%의 저금리 모집공채로 차환해 이자 97억 원을 절감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말 예산대비 채무비율 16.3%, 시민 1인당 지방채가 43만 7000원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시 중 채무지표가 가장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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