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세계 첫 건조 '바다의 LNG공장' 명명식

등록 2016.03.06 12:41수정 2016.03.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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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세계 최초로 건조한 PFLNG SATU의 모습.
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세계 최초로 건조한 PFLNG SATU의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 완료한 '바다의 LNG공장' FLNG(Floating LNG: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가 지난 2012년 6월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페트로나스사 완 즐키플리 완 아리핀(Datuk Wan Zulkiflee Wan Ariffin) 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100명이 참석했다. 완 아리핀 회장의 부인 아주라 아흐마드 타주딘(Azura Ahmad Tajuddin) 여사가 대모(代母) 역할을 맡았고, 설비명은'PFLNG 사투(PFLNG SATU, 이하 페트로나스 FLNG)' 로 정해졌다.

페트로나스 FLNG는 세계 최초로 신조된 FLNG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심해에 묻힌 액화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액화하면서 저장과 하역까지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최첨단 전문설비가 최초로 실전에 투입된다는 점 때문에 조선·해양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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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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