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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참치라면 참치캔을 확대해놓은듯한 컵라면 ⓒ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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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참치라면 동원참치라면 내용물 ⓒ 김희진
3월 29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된 '동원참치라면'은 출시 전부터 SNS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아마도 세븐일레븐 기획 컵라면 중 컵라면 매출 1위 기록을 차지한 적이 있는 '교동짬뽕 컵라면'의 잔상으로 인해 '동원참치라면'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화제가 된 듯합니다.
겉모양은 동원참치캔을 그대로 확대해놓은 듯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동원참치라면 안에는 분말스프와 동원참치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분말스프와 끓인 물을 넣은 뒤 4분 후에 동원참치 파우치 속 참치와 잘 섞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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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참치라면 참치입자가 작은 동원참치라면 ⓒ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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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참치라면 동원참치라면 면발 ⓒ 김희진
동원참치라면 기획은 세븐일레븐이 맡았지만, 라면은 팔도가 생산합니다. 일반적인 참치캔 속 참치와 달리 동원참치라면의 참치는 국물에 잘 섞일 수 있게끔 묽습니다. 묽어서 그런지 몰라도 느끼한 맛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면 두께는 다른 컵라면의 그것과 같은 두께로 적당했으며, 다른 라면들과 달리 면발에 참치가 붙어 따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꾸 참치가 씹혀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컵라면 홍보 문구를 살펴봅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라면'이라고 소개돼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밥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라면만 먹었을 때보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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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참치라면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다는 동원참치라면 ⓒ 김희진
동원참치라면은 '동원참치라면'과 '고추참치라면'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고추참치라면'의 맛은 어떨까요? 제가 방문한 편의점 점주의 말에 따르면 "매콤하고 밥과 함께 먹을때가 맛있더라"고 합니다. 두 제품 모두 2200원에 판매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느끼하고 비리다"와 "역시 참치라면!"이라는, 확고하게 양분된 평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명확한 라면으로 보입니다.
라면에 참치를 곁들어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라면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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