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호남 간 문재인 "매 내가 맞겠다, 후보 살려달라"

등록 2016.04.11 18:58수정 2016.04.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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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틀 만에 다시 호남을 찾았다. 11일 오후 6시 전남 광양을 찾은 문 전 대표는 우윤근 후보(전남 광양곡성구례)와 함께 중마버스터미널 인근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 주면서 제1야당 약화시키고 제3당은 군소정당 된다면, 그야말로 새누리당의 장기집권 돕는 거 아니겠나"라며 "저 문재인이 많이 부족했다면 매는 저에게 달라. 그러나 우리 당 후보는 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은 "정권교체 문재인"을 연호하며 문 전 대표를 반겼다.

우 후보는 "문 전 대표는 전남에 오기 전 광주를 찾아 호남이 지지하지 않으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더한 진정성이 어딨나"라며 "전남의 시민들께서도 그 진정성을 잘 알아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광양 일정을 마친 문 전 대표는 곧바로 여수를 찾아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남 순천과 광주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지난 8~9일 광주,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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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지혜 기자 입니다.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기보다는 세상으로 바람을 날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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