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6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좋음(0~30㎍/㎥)', 오후에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도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단계를 보이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광우 예보관은 "오늘 전국의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적절하겠다"고 전했다.
내일 화요일(1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유지하겠다. 그러나 점차 서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고, 국외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돼 서울과 경기, 강원도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지방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내일은 실외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낮아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실내환기가 가능하겠으나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실내환기는 되도록 오전에 하는 것이 좋겠다.
수요일(1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계속해서 서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정체·축적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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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5월 16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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