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산책로 꽃길 말고 고추밭길 어때요?

등록 2016.07.27 16:29수정 2016.07.27 16:29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신광태


a

ⓒ 신광태


a

ⓒ 신광태


"화단보다 더 예쁘게 고추를 심으면 안 될까?"


이른 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산책길 변에 꽃을 심기로 했습니다. 그때 한 할아버지가 찾아오셨습니다. 농사지을 땅이 없는데, 산책로 변에 고추를 심게 해 달라고...

사정이 딱해 보여 일단 그렇게 해 보자고 했습니다. 어르신께서 꽤 신경을 쓰신 듯합니다. 꽃 심었을 때보다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 때문이셨겠죠.

꽃보다 고추. 가지런히 붉은 자태를 뽐내는 고추가 아름답습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밝고 정직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오마이뉴스...10만인 클럽으로 오십시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3. 3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