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 안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 다할 것"

등록 2016.08.15 11:50수정 2016.08.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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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71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이 땅의 평화는 물론,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8천만 민족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더 이상 이산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이라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한반도에서 핵과 미사일,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방법이 있다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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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광복절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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