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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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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완
"박근혜가 몸통이다, 즉각 구속 수사하라."
열여섯번째 '박근혜 퇴진 촉구 대전시민 촛불집회'
비가 내리는 18일 저녁.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에서 열여섯번째 '박근혜 퇴진 촉구 대전시민 촛불행동'이 개최됐다.
비로 인해 이날 촛불은 켜지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우산을 위아래로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박근혜 퇴진', '박근혜 구속'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이날 시민들은" 검찰조사에 불응하며 국정을 다시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자유발언에 나선 성공회대전교구 이종선 신부는 "박근혜 대통령은 무능하고 뻔뻔하면서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우리는 미친 운전사와 같은 박근혜 일당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당장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구호제창, 자유발언, 대전청년회 김원진씨의 노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비로 인해 거리행진은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19일 오후 5시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에서 '박근혜퇴진 10만 대전 시국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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