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최순실 특검법안' 반대했던 이유는?

등록 2016.11.19 10:38수정 2016.1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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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완수 국회의원 페이스북. ⓒ 윤성효


새누리당 박완수 국회의원(창원의창)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최순실특검법)에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특검법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데 있어서 야당만 추천권을 갖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에서는 새누리당이 추천권을 갖는 것이 맞지 않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야당만 추천권을 갖는 것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법률을 제정함에 있어 여론에 따르는 것보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이 최순실특검법안에 반대하자,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비난 성명을 내기도 했다.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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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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