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나"

4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등록 2016.12.04 19:46수정 2016.12.04 19:46
87
원고료로 응원
a

홍준표 경남지사 페이스북. ⓒ 윤성효


홍준표 경남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홍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대통령의 부적절한 처신을 지적하면서도 두둔했다.

홍 지사는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세금으로 미백주사, 태반주사를 맞았다면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부적절한 처신"이라면서도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 했다.

홍 지사는 마지막으로 "절차를 밟아 4월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요?"라 했다.

홍 지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뒤 새누리당 탈당파를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홍준표
댓글87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모임서 눈총 받던 우리 부부, 요즘엔 '인싸' 됐습니다
  2. 2 카페 문 닫는 이상순, 언론도 외면한 제주도 '연세'의 실체
  3. 3 생생하게 부활한 노무현의 진면모...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4. 4 "개도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던 동네... 충격적인 현재
  5. 5 "4월부터 압록강을 타고 흐르는 것... 장관이에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