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집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바로 잡는 힘은 여론이다"며 "민주당만 몸부림쳐서 될 일이 아니다. 시민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유성호
민주당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이 개헌 보고서 파문과 관련해 4일 오전 사표를 제출했다.
김 원장은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직원(문병주 수석연구위원)을 징계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어쨌든 내가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으니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추미애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9월 1일 부임했는데, 추 대표의 사표 수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 원장은 "<동아일보> 기사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원 차원에서 입장표명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원을 징계해야 사태가 풀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같다"며 "내가 사표 낸다고 해서 문재인 전 대표에 편파적인 보고서라는 둥의 비판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당 사무처가 문병주 연구위원에 대해서도 보직해임 및 대기발령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그는 "대기발령은 보직을 변경하기 전에 임시로 내리는 인사조치이지, 그것 자체가 징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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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보고서 파문에 '민주당 싱크탱크' 수장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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