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제주·동해안 '비·눈'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9℃·부산 11℃... 수도권·영동 제외 전국 미세먼지 '한때 나쁨'"

등록 2017.01.05 11:47수정 2017.01.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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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절기인 오늘(5일·목)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고, 제주도와 동해안은 비나 눈이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부터 약하게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비 또는 눈(강원산간)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까지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기온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5일)
- 동해안, 제주도 : 5mm내외

* 예상 적설(5일)
- 강원산간, 경북북동산간 : 2~7cm
- 강원영동, 제주산간 : 1cm 내외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9℃, 광주·부산 11℃, 제주 13℃로 전국이 4~13℃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동해남부전해상와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와 남해상에서 1~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서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 잔류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수도권은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고, 동해안은 비의 세정효과로 '보통' 단계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8일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다 점차 그치겠다. 눈·비가 그친 후 10일부터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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