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보이는 작은 섬이 콩을 닮았다는 소두라도이다. 드론으로 촬영했다.
이재언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씨와 소두라도를 방문했다. 여수시 남면에 속한 섬은
동경 127°45′, 북위 34°30′에 위치한다. 서쪽 1km 떨어진 지점에 주도인 대두라도가 있으며 북쪽에 화태도와 대횡간도, 동쪽에 소횡간도, 남쪽에 금오도 등이 있다. 소두라도라 불린 이유는 섬의 형태가 콩처럼 작고 둥글기 때문이다.
<두산백과사전>에 의하면 면적 0.19㎢, 해안선길이 7.5㎞, 최고점은 91m이다. 섬에는 현재 9가구 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은 금오도가 보이는 남쪽 해안에 취락이 형성되어있고,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