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물저금통' 설치비 90% 지원

등록 2017.02.20 11:27수정 2017.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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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주택에 설치된 빗물저금통

주택에 설치된 빗물저금통 ⓒ 서울시제공


서울시가 20일 버려지는 빗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형 '빗물저금통' 설치비 90%(기준단가 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규격에 따라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228만원까지이다.

빗물저금통은 빗물을 2톤 이하 작은 저장탱크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모아진 빗물은 텃밭에 화단을 조성하거나 가정용 채소 재배, 또는 마당을 청소하는데 활동할 수 있다.

시는 귀중한 수자원인 빗물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 이후 매년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전년 예산 대비 20%를 확대했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자치구 치수과 또는 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02-2133-3854)나 해당 자치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종료될 수도 있다.

#빗물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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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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