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생존권 보장하라' 머리끈 메고 투쟁에 나선 도롱뇽

등록 2017.03.03 16:51수정 2017.03.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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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처를 보호해 주세요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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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을 살려주세요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롱뇽은 서울시 보호 야생 동∙식물로 지정될 정도로 각종개발과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생물"이라며 "도롱뇽의 산란을 위해서는 따뜻한 기온과 물이 고여 있어야 하는데 4년 연속 서울지역 총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계곡의 수위가 낮아져 도롱뇽의 서식처가 위협 받고 이른 둘러싼 먹이사슬이 파괴돼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롱뇽의 위기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만이 아니라 서식처로 알려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일대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류지역 경작행위에 따른 오염원의 증가 그리고 수려한 경관을 찾는 탐방객들의 증가와 무분별한 오염행위 등으로 인해 백사실 계곡 일대는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가 200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백사실 계곡은 서울 도심가운데 도롱뇽∙가재∙북방산개구리 등 다양한 수서생물이 먹이망을 형성하여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는 곳"이라며 "생물 다양성 보존과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해 도롱뇽과 같은 야생동물의 서식지는 지켜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도롱뇽 서식처로 알려진 백사실 계곡이 경관적으로 우수한 곳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보전되어야 할곳임을 인식하고 산란철 탐방을 자제해야 하고 탐방시에는 서식처가 있는 계곡일대의 출입을 삼가하고 오염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휴식년제 도입, 탐방객 총량제, 특별보호지역 지정 검토 등으로 백사실 계곡 도롱뇽을 살리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행정기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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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 도롱뇽을 살려주세요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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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알 낳을때 방해자지 말아주세요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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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처 보호에 동참해주세요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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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보장하라!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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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낳을때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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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처 파괴에 기후변화까지 UN에서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인 3일 오후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봄철 산란을 시작한 도롱뇽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종로구 백사실계곡의 도롱뇽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1급수 지표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도롱뇽을 살리는 보호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최윤석


#도롱뇽 #백사실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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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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