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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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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가 미꾸라지를 품은 이색 돈가스다. 단호박도 들어갔다. 몸보신하려고 갔던 추어탕집, 추어탕도 먹고 이색 돈가스도 맛봤다. 그것참, 맛도 걸작이다.
"당근 양파 두부를 갈아 넣었어요. 미꾸라지는 삶아서 광목천에서 으깼어요. 으깬 재료는 반죽에 넣어요. 치즈도 넣고 단호박도 넣고..."
이 녀석의 이름은 단호박치즈돈가스다. 그 이름값 한다.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아주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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