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이경호
a
ⓒ 이경호
a
ⓒ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임대주택단지 등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 LG전자(사장 이상봉), 대전광역시(대전시장 권선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공 협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협약 이후 관내 임대주택 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차상위 계층 미니태양광 지원 및 경로당 태양광 발전 사업소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사업을 통해 수혜 가구 대상 사전 교육 및 사후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LH는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 수행 총괄 및 사회공헌기금 출연한다. LG전자는 미니태양광 기술지원 및 사회공헌기금 출연하고, 대전시는 에너지 복지 수혜 대상자 선정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기업, 공기업 및 시민단체 협력 속에 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사업의 시발점이 되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되는 사업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통해 불가피하게 전기요금 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회구성원 모두의 힘을 모은 미니 태양광발전소 보급은 에너지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할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LG전자 이상봉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공·민·NGO가 협업하는 미니태양광 제품 보급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에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도 동시에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신모델을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허재영 상임의장은 "단순히 태양광 보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적인 실천활동 인프라 구축 및 시설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타 사업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시 권선택 시장은 "칠월칠석날 까치와 까마귀가 서로의 머리를 이어 따뜻한 정성이 융합된 오작교를 만들었듯이 지역 내외 민관공 주요기관들의 활발한 소통과 정책 융합 통해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험적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탈핵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선언한 새로운 정부의 정책과도 일맥상통 협약으로, 에너지 빈곤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