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윤성효
정의당 경남도당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 촉구"
하루 전날 정의당 경남도당도 성명을 통해 "한국마사회의 운영체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며 "마사회 경영진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연이은 마필관리사의 극단적 선택과 죽음의 책임은 우선 마사회에 그 책임이 있다"며 "마사회는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다단계로 구조화된 경쟁체제를 도입해 80%가 넘는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억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마사회는 경마운영에 관한 책임은 회피해 오면서, 경마시행 주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과 갑질을 행사해 왔으며, 특히 말단에 있는 마필관리사가 가장 큰 부담을 질 수밖에 없는 억압과 착취의 구조를 방관하고 악용해 왔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정부는 마필관리사의 죽음을 이르게 한 현 상황에 대한 진상규명을 시급히 착수할 것을 요구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서 마필관리사 직고용 등 고용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책을 제시하고, 임금과 회계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 촉구했다.
또 이들은 "마필관리사들의 연이은 죽음을 방조한 마사회 경영진과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약 700억 원의 세입이 들어오는 경상남도 또한 늦었지만 이번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마방을 뒤덮고 있는 억압과 차별의 먹구름을 몰아낼 때까지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이끌어내고, 죽음의 착취구조를 청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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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필관리사 죽음 몰고 간 다단계 고용구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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