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한 잔의 차에서 배우는 기다림

등록 2017.12.05 17:42수정 2017.12.05 17:42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고재영


a

ⓒ 고재영


a

ⓒ 고재영


a

ⓒ 고재영


a

ⓒ 고재영


한 잔의 차를 통해 기다림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을 정리하며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진정한 우주의식에 눈떠 자유의지를 획득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함이 차를 하는 근본 목표라고 한다.


잃어버린 "고요함"을 찾아서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을 일본 아츠기시 다도협회 회원과 화용선차 예문화 연구소(회장 정은자)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진행했다.

정성을 다해 우려낸 차 한 잔을 마시며, 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12월을 보내보시면 어떨까?

화용선차회가 군포시에 개설된 것은 1999년이었다. 인스턴트 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예와 도가 깃든 다도문화를 전하고 우리 전통문화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2004년 화용선차회는 군포 청소년수련관 개관과 동시에 전통문화 교육관을 담당하게 됐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도와 다식, 전통문화 예절 체험 등 우수하고 다양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차와 예절, 절 배워보기, 차에 마음을 담아 친구에게 대접하기, 선생님께 차 대접하기 등 다도 프로그램과 차의 종류와 차도에 대한 설명, 예의에 맞게 차를 우려내 마시는 방법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 겨레의 생활문화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 및 지역 동아리, 학교 교사들의 워크숍, 세미나 등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특강이 이뤄지는데 여름방학 비만아동 차 체험, 외국인 전통예절 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이 #화용선차회 #군포 #생활문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경기도 군포에서 빵집을 운영하며 봉사를 하는 사람 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2. 2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3. 3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4. 4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5. 5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