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필자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연 초부터 담배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됐다.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게시판에 누군가 담배 연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써서 붙여 놓은 것이다. 어느 '애연가'께서 주방 후드 앞에서 담배를 피운 모양이다. 물론 그 냄새가 고스란히 이웃집으로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피운 담배가 윗집으로 올라가 민원을 일으키는 것은 많이 봤지만, 이런 민원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상황에 따라서는 이웃 간에 분쟁이 연출될 수도 있어 보인다.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문제를 일으킨 애연가 분에게 금연을 권해야 할까.
어쨌든 흡연을 하더라도 이웃을 고려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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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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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흡연 하더라도 이웃을 배려하는 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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