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봄, 봄, 봄... 어느덧 성큼 다가왔습니다

등록 2018.03.18 16:56수정 2018.03.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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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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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


2월만 해도 봄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다. 봄이 온다기엔 혹독한 날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3월이 되어도 페이스북에는 스키장이나 눈 덮인 사진이 많아서 아직 겨울의 끝자락인가 했다.

영화 <패터슨>에 나온 시인이 "어떤 계절의 끝자락은 다른 계절의 처음"이라고 했다. 겨울 끝자락과 봄의 시작이 겹쳐져 있는가 했는데, 겨울의 흔적은 따뜻한 바람에 밀려 먼 여행을 떠났다. 이제 봄의 메시지만 만연하다.

오리들이 짝을 지어 다닌다. 서로 다른 빛깔 때문에 암수 구별이 확실한 쇠오리와 청둥오리만 보아도 그렇다. 번식, 새 생명을 품어주는 계절이 깊어가고 있다.

오리 보는데 시야에 들어온 물가 나무에서도 초록 싹이 움트고 있었다. 물새뿐 아니라 대지도 새 생명을 품고 있다.

홀로 있는 물닭에게 3㎞만 하류로 가면 물닭 무리가 제법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탄천한바퀴 #하루하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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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을 지나며 고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내가 나고 자란 서울을 답사하며 얻은 성찰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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