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이 12일 오후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조정훈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경북교육감에 출마하는 이찬교 예비후보가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이찬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0억 원을 목표로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선거보전기준에 맞춰 오는 8월 10일 연 2%의 이자를 붙여 상환한다. 이번 펀드로 모인 비용은 전액 이 후보의 선거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후보는 "경북교육의 미래는 교육감 혼자서가 아니라 경북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후보자의 재력이 아니라 도민들의 염원으로 이번 교육감 선거를 치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보교육감 후보인 이 후보는 23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평화교육을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공동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평화통일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평화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이 후보를 비롯해 조희연(서울), 이성대(서울), 도성훈(인천), 정희곤(광주), 성광진(대전), 노옥희(울산), 정찬모(울산), 박정원(강우너), 장석웅(전남), 차재원(경남)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냉전체제의 해체와 민족적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은 한반도의 미래가 되어야 한다"며 평화교육 실시, 남북 교육 교류 활성화, 교원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와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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