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옹진군수 현장 방문 중단해야"

조 군수, 5일부터 3일간 백령도등 서해 5도 현장 방문 예정

등록 2018.06.04 13:50수정 2018.06.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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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의회 주간행사 일정 ⓒ 인천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민주권선대위는 4일 자유한국당 소속 조윤길 현 군수가 민생 현장 방문 명목으로 관권선거를 시도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옹진군의회 주간 주요 행사 일정에 따르면, 조윤길 군수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나 민생현장 방문 명목으로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5도 현장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해당 기간은 선거일이 1주일도 남지 않은 때이고, 8일과 9일에는 사전선거가 진행된다. 본선거와 사전선거가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명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현직 군수가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조윤길 군수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3선을 지낸 군수다. 지역에서 입김이 막강하고 토착화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다고 비판받아 왔다"며 "그런 군수가 지방선거와 퇴임을 앞두고 뜬금없이 민생현장방문에 나서겠다고 한다. 누가 봐도, 같은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허울뿐인 민생현장방문"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인천시 선대위는 "조윤길 군수는 논란과 의심을 일으킬 게 뻔한 민생현장 탐방 일정을 지금이라도 그만두기 바란다"며 "옹진에서도 깨끗한 6·13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인천뉴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조윤길 옹진군수 #관권선거중단촉구 #백령도등 서해 5도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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