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문화제' 10월 5일 개최

인천 건축상 초대전, 경관·도시 건축 사진공모전, 건축 백일장 등 열려

등록 2018.10.02 10:01수정 2018.10.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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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해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서 열린 '어린이 건축 창의교실'.

지난해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서 열린 '어린이 건축 창의교실'. ⓒ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올해 제 20회를 맞는 인천건축문화제가 10월 5일 인천 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건축문화제는 건축을 주제로 하는 축제 가운데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됐다"며 "작품 전시 및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에 앞서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 동안 공무원, 대학연구진, 건축사 등 건축 관계자로 구성된 2018 인천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문화적 소외지역인 연평도를 방문해 어린이건축창의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9월 8일에는 문학경기장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해 건축모형을 만드는 건축백일장, 중구 아트플랫폼에서는 인천 건축물 그리기대회를 진행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축문화 체험의 자리를 마련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각종 공모전 수상자 및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있고, 전시행사장인 아트플랫폼에서는 개막 후 10일까지 인천 건축상 초대전, 인천 건축학생 공모전, 경관·도시 건축 사진공모전, 건축 백일장, 건축물 그리기대회, 건축사 작품전, 학생 우수작품전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장인 아트플랫폼에서는 어린이건축창의교실을 영화화한 작품이 상영되며, 3D 프린트 체험 등의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정호 건축계획과장은 "건축은 도시의 발전의 마지막 결과물이고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건축물은 의미가 없다"며 "건축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소통해 인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알아가고 발전시키도록 건축문화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건축문화제 #건축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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